이번 초등 수영교실은 지난 2014년 세월호사건 이후 수상안전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초등학생들의 수영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 2016년에는 전국체전대비 방축수영장 개보수공사로 인해 수영교실을 운영하지 못했었다.
이에 4일부터 배미수영장은 온양초사초교, 방축수영장은 아산남성초교를 필두로 11월까지 실시되는 물에 대한 적응력과 위기상황에서 대처하는 능력향상이 주된 목적인 생존수영은 총 3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돼 아산시 소속 전문 강사들의 지도 아래 수영 기초교육과 생존수영을 배우게 되며 기초수영, 위기상황에서의 행동요령, 심폐소생술과 수상안전수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다만 오는 5월 아산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전과 제46회 전국소년체전을 수영경기 대비해 배미수영장은 5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휴장해 차질 없는 대회운영을 위한 시설보강과 운영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종택 아산시 체육육성과장은 “안전하고 전문적인 생존수영교실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의 물에 대한 적응과 위기능력대처능력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으며 성공적인 양대 소년체전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