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과부류 법인(공판장)에서는 기온이 오르며 무, 배추, 대파 등의 물량도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기존 사용하던 채소 경매장이 부족해 마늘·양파 임시경매장 승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사업소에서는 최근 3년간 마늘·양파의 거래물량을 살펴봤을 때 매년 4월에서 6월까지 3개월간 거래물량이 연중 거래물량의 36.2% 정도로 평소보다 많은 양이 출하되었으며 매년 거래물량은 증가 추세임에 따라 임시경매장 운영을 승인했다.
권오균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은“올봄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물량의 마늘과 양파가 출하될 것으로 보고 물류 흐름을 원활히 하는 데 초점을 맞춰 우리 도매시장을 찾는 분들에게 안전사고와 불편이 없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