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는 올 초부터 최근 3개월간 공사현장에 몰래 들어가 고가 전동드릴 등 건축용 공구를 7회에 걸쳐 800만원 상당을 승용차에 싣고 나와 천안시 인근 공구상가 등에 장물로 헐값에 되팔아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동남경찰서에서는 지난 2월 피해신고를 접수받아 사건 현장 에서 발췌한 영상자료를 정밀 분석 용의자 인상착의를 확보하고 이를 추적 수사해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예방을 위해 공사현장에 CCTV를 설치하고 경고문을 부착하는 등 자율방범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