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진압장비 대여제는 봄철 화재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최근 5년간 청양군 전체 화재의 35.8%가 논·임야 태우기 등 부주의에 의한 원인으로 밝혀져 이에 대한 대책마련과 화재저감 노력을 위해 계획됐다.
대여장비는 등짐펌프, 갈쿠리 등이며 소방서는 시장, 터미널 등 다중운집장소에 플래카드를 게첩하고 마을 이장단에게 마을방송 안내를 통해 휴대용 진압장비 대여제 운영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논·밭두렁에서 농산부산물이나 쓰레기를 소각하다 주택이나 산으로 불길이 확대되는 경우가 많다” 며, “바람이 많이 불거나 건조한 날은 농산부산물 태우는 것을 자제해 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장비 대여를 원하는 군민은 가까운 관할센터 및 지역대에서 간단한 확인 절차 후 대여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양소방서 예방교육팀(☏940-726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