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시설물, 건축물, 운송수단, 유해 화학물, 해빙기 취약시설 등 6개 분야 942개소에서 진행됐다.
이 기간에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뿐만 아니라 민간전문가도 12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점검의 전문성을 높였다.
특히 시는 국민안전현장관찰관, 자율방재단, 여성민방위대 등의 사회단체에서도 참여토록 해 시민들 스스로 주변의 취약지역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점검결과 884개소는 이상이 없었으나 미흡한 점이 발견된 58개소 중 42개소는 현지에서 시정을 완료했고 나머지 16개소는 관리주체에 보수·보강토록 조치했다.
김택진 서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시설물의 노후화·고층화·대형화로 대형 안전사고의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체계적인 안전점검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 주변의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