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13일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40명이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참배하기 위해 진도 팽목항과 목포 신항을 찾았다.
방문단은 먼저 목포 신항을 방문해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위로하고 이어서 팽목항 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의 영정 앞에 분향을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세월호 희생 미수습자 아홉 분이 하루 빨리 가족품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합니다. 학생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잘못된 교육을 바르게 변화시키기 위해 행동하겠습니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세월호 참사 3주기 희생자 추모의 달'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본청과 직속기관, 각급 학교에서 희생자를 기리는 행사를 엄숙히 거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