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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청 민원실 ‘친절행정’ 눈에 띄네

다양한 편의시설과 친절행정으로 시민행복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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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4.16 14:36
  • 기자명 By. 이종식 기자
[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당진시청 민원실의 편리한 시설과 친절행정이 주목받고 있다.

당진시청 민원실의 출입구는 노약자와 장애인을 배려한 자동문과 중앙 회전문이 설치돼 있고 이곳을 들어서면 안내센터 직원 두 명이 상냥한 미소로 민원인을 맞이한다.

민원실 내 당진의 농·특산물 전시장과 습도를 조절하는 물레방아와 아름다운 화단은 관공서에 들어온 것 같지 않은 실내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민원인이 소파에 앉아 잠시 기다리며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인 북 카페를 비롯해 노약자를 위한 돋보기, 확대경, 휠체어, 유모차 등 다양한 편의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도 민원실에는 정무비서실장이 상주하며 민원상담을 진행하고, 화요일에는 김홍장 시장이 직접 민원인들과 만나 집단민원과 같은 고충을 상담하는 열린시장실도 마련돼 있다.

또한 민원실은 1번 창구부터 16번 창구까지 건설, 건축, 건설기계, 건축물 대장, 지적측량공부, 소유권, 도로명주소, 실거래 검인 업무를, 17번부터 34번까지는 출생, 혼인, 사망 등 가족관계 민원과 주민등록, 인감, 여권, 식품위생, 제조허가 등의 업무를 볼 수 있고, 35번부터 47번까지는 자동차 등록, 면허 등 자동차에 관계된 민원과 부동산 취·등록, 면허세 민원을 처리하기 때문에 한 곳에서 많은 이동 없이 편리하게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다.

이러한 민원편의시설보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민원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이다. 이들은 통일된 복장에 창구명찰과 공무원증을 패용하고, 각 민원창구에 놓인 꽃바구니보다 향기로운 미소로 반갑게 민원인을 맞이한다.

이와 같이 담당직원들의 몸에 밴 친절 마인드는 매주 금요일 전직원이 함께 하는 ‘스마일 친절Day’를 통해 배운 친절 노하우와 상황별 대처방법, 직원 간 칭찬과 격려 문화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구자흥 당진시청 민원위생과장은 “행정서비스 향상 노력 덕분인지 최근 많은 시민들로부터 익명의 친절제보가 이어져 모든 직원들이 부쩍 힘을 내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다양한 민원시책과 민원행정 처리로 앞으로도 수준 높은 친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청 민원실은 지난 2015년 행정자치부로부터 국민행복민원실로 지정받은 데 이어 2016년에는 원스톱 민원처리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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