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19일 면접을 통하여 당당히 합격통보를 받아 9월 21일부터 기숙사생활을 하며 사업체 ‘내일식품’으로 출근을 하고 있다.
이원중학교, 옥천상업고등학교 졸업하고 2015년 4월부터 작년 9월까지 약 18개월간 복지관 직업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 씨는 현장훈련, 사회적응훈련, 대인관계훈련 등을 통하여 성공적으로 취업까지 연계 될 수 있었다.
전 씨는 “복지관에서 미리 훈련을 하고 와서 적응이 어렵지 않았어요”라는 소감과 함께 “기숙사생활도 재미있고 돈을 벌어서 옷도 사고 너무 좋아요”라고 하였다.
전 씨는 현재 최저시급 이상의 일반인에 준하는 급여를 받고 있으며 아버지께서 급여 관리를 해주고 용돈을 받아 생활하고 있다.
내일식품 조현준 공장장은 “승백씨 같은 장애인분들이 공장에서 일을 하니 생산력도 올라가고 더 채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장애인 채용에 긍정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현재 내일식품에는 장애인 근로자가 21명이 일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