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충청 웃다리 농악보존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1부 장애인의 날 기념식, 2부 어울림 한마당 축제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장애를 극복하고 모범적인 가정을 이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청양읍 유병조씨 외 9명이 이석화 청양군수로부터 장애인상을 수여받았다. 또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충남시각장애인협회 박용현씨 외 1명이 군의회 의장상을, 충남농아인협회 청양군지회 유의식씨가 모범 종사자상을 수상했다.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청양군지회 곽승희씨 외 1명은 도․군장애인협회장의 감사패 및 표창패를 수상했으며 박정우 학생 외 1명은 충남 청양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부터 표창장 및 상품권을 수여 받았다.
행사를 주관한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청양군지회 이민우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산돼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모두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