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개관 3주년을 맞은 증평군립도서관은 지금까지 80만명의 주민이 찾았으며, 이를 견학하려는 기관·단체들이 잇따르고 있다.
18일에는 충북도 자치연수원‘쉽고 편한 3.0과정’교육생 30명이 도서관 시설을 견학하고, 증평군과 진천·괴산·음성지역 주민이 함께 한, 도서관을 공동 활용한 ‘농촌 4촌, 이웃 4촌’학습 공동체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박노욱 봉화군수를 비롯한 봉화군 공무원 15명이 도서관 다목적실(작은영화관) 등 관련 시설과 도서관 프로그램, 보강천과 율리 일원 개발사례 등에 대한 견학을 다녀갔다.
이밖에도 지난 1월 24일에는 고은자 보은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6명의 보은군 의원들이 도서관 시설을 살펴보기도 하는 등 지난 3년간 54개 기관·단체 411명이 벤치마킹을 다녀갔다.
또한 대선이후에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청와대 출입 지역기자단 60여명의 방문도 예정돼 있다.
이에 대해 홍성열 군수는 “증평군립도서관은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지역의 복합문화공간 모델이 됨으로써 다른 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며 “증평군립도서관을 더욱 활성화시켜 증평의 랜드마크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