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양] 최명오 기자 = 청양소방서는 25일 오전 10시 청사 대회의실에서 통제단으로 구성된 소방공무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현장 대응 수습역량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의사결정 훈련을 실시했다.
의사결정훈련은 지역에 맞게 설정된 재난상황에 대해 시간대별 상황전개를 부여 후 그 상황에 대해 주요 의사를 결정하고 재난상황의 위험성과 해결방안 등을 논의하는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청양군 대치면 소재의 청양터널 내 다중추돌사고로 차량화재가 발생해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재난 현장에서 이뤄져야 할 통제단 각 부·반별 임무 및 대응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발표·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석윤 소방서장은 “각종 대형 재난사고를 대비해 각 임무별 역할을 철저히 숙지하는 실전과 같은 훈련과 유관기관 협업 네트워크를 통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청양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