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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보건소, 모기 유충 예상지 300곳 집중 방역 나서

해충구제·감염병 근원 사전에 제거… 감염병 없는 지역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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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4.26 15:38
  • 기자명 By. 박제화 기자

[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 예산군 보건소가 일본뇌염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기 유충이 성충으로 부화하는 것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자 모기 유충 예상지 300여 곳을 대상으로 유충구제 방제작업에 나선다.

이번 방제작업은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온현상 등 위생 해충의 생태환경 변화로 각종 질병이 계절에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생 해충의 방제를 위해 인구밀집지역, 하수구, 폐타이어 야적장, 물웅덩이 등에 대한 방역소독활동을 실시함으로써 해충구제와 감염병의 근원을 제거하고 사전에 예방하는 등 감염병 없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모기 유충은 물이 고여 있는 공간에서 집단적으로 서식해 적은 인력과 약품으로도 방역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모기 유충이 성충으로 부화하기 전에 제거해야 하절기 모기 개체 수 감소에 큰 영향을 준다.

또한 암 모기 한 마리는 일생동안 7회에 걸쳐 500여 개의 알을 산란하는데 유충 한 마리를 방제하면 모기 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다.

이에 보건소는 오는 5월 말까지 모기 유충 서식지인 지하집수정, 하수구, 정화조 등을 대상으로 분무소독, 연막소독, 살균소독 등을 실시해 유충구제 작업에 나설 예정이며 오는 6월부터는 모기 성충 방역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이 집 주변에 방치된 화분이나 물웅덩이, 애완동물 식기, 쓰레기통에 담긴 물 등을 제때 정리하고 집 주변 풀을 짧게 깎아 관리하는 등 모기 방제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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