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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텍 직업능력심평원, 빅데이터로 ‘부정훈련’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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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5.07 18:02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코리아텍 직업능력심사평가원(원장 임경화, 이하 심평원)이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 전국 7000개 직업훈련기관을 대상으로 부정훈련관련 의심 사례를 찾아냄으로써 부실·부정훈련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심평원은 2016년 5월부터 빅데이터 관련 전문가들과 직업훈련기관 교육생의 수강후기(서술식)를 통해 부정훈련이 의심되는 내용을 추출하는 방안을 연구한 결과, ‘오피니언 마이닝’이라는 빅데이터 기법을 활용해 부정훈련이 의심되는 직업교육훈련 사례를 찾아내고 있다.

예를 들어 교육생의 수강후기에 교육 관련한 부정적인 단어나 문장(커리큘럼, 강사, 장비 등과 관련한 불만) 등이 있으면, 오피니언 마이닝 기술로 이러한 사례를 별도로 추출하게 된다.

심평원은 부정훈련과 관련한 1500여 개의 단어가 수록된 ‘부정사전’을 개발해 오피니언 마이닝에 접목시키고 있다.

심평원은 기존에는 훈련생의 수강후기를 일일이 확인하였으나 오피니언 마이닝 활용으로 데이터 분석에 드는 시간과 인력의 비용을 1/10로 대폭 줄이게 됐으며, 나아가 고용노동부의 지방고용노동관서과 연계해 부정훈련 의심 훈련기관을 적절한 시기에 지도·감독할 수 있게 됐다.

임경화 심평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통해 대국민 직업훈련 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 11월 한국실천공학교육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심평원 부정훈련관리센터 구성원들의 ‘의미분석과 오피니언 마이닝 기법을 적용한 수강후기 부정사전 개발 사례 연구’발표 논문이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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