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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고구마 이식 기계화 연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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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5.10 15:44
  • 기자명 By. 이종식 기자
[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농업의 기계화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당진시가 고구마 삽식(식물의 가지, 줄기, 잎 따위를 자르거나 꺾어 흙 속에 꽂아 뿌리 내리게 하는 일)을 농기계로 하는 ‘고구마 이식 기계화 기술 연시회’를 개최해 농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논농사에 비해 기계화가 덜 된 밭작물의 농기계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당진시 대호지면 적서리 정용희 농가에서 고구마연구회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이번 연시회를 마련했다.

이번 연시회에 활용된 농기계는 트렉터 부착용으로, 사람이 탑승해 고구마순을 컨베이어 벨트에 놓아주면 기계가 자동으로 이식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사람이 일일이 고구마를 손으로 심어야 했던 기존 방식에 비해 일손을 크게 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센터 관계자는 “벼 재배의 경우 기계화율이 98%인 반면, 밭 농업의 농업 기계화 수준은 56%에 불과한 수준이어서 주산 단지 중심 기계화를 통해 노동력을 절감함으로써 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이번 고구마 기계화 연시회에 앞서 지난해에는 양파 육묘·이식 기계화에도 나선 바 있으며, 감자수확기와 감자줄기 제초기, 콩수확기, 콩 파종기와 같은 밭작물 관련 임대 농기계를 확충하는 등 밭작물 기계화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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