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는 대덕구 관내 사립작은도서관 20곳의 대표자와 운영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도서관의 사회적 역할을 극대화하고 지역 공공도서관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지난해 11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구성된 사립작은도서관 연합회는 올해 구 작은도서관의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시작의 해로 잡고 도서나눔장터, 운영자 워크숍 등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 중이다.
사립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은 이 자리가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격려하며, 도서관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 교류와 결속력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자평하며, 향후 내실 있는 연합회 운영을 위해 다 같이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정여택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사립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사립작은도서관이 어린이들과 지역주민들의 독서문화 사랑방 역할을 하고, 독서문화공동체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