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교폭력예방 공모전은 학생들의 눈에 비춰지는 학교폭력에 대해 심각성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모출품은 지난달 3월부터 동남구 초·중·고 67개교를 대상으로 학생이 공모에 참여해 373점이 작품이 접수됐다.
공모전 심사는 동남서 여성청소년과장 등 6명이 참여한 가운데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발족시켜 중등부문 최우수작 등 각 부문 총 19점의 우수 출품작을 선정했다.
이원정 서장은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학교폭력에 대한 생각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공모전 우수 입상작들은 경찰서 로비에서 전시를 시작으로 청소년 기관에 릴레이로 전시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4일 동남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선정된 19명의 입상자들에게 경찰서장 상장수여 및 경찰서 견학 등 우수학생들을 포상 등 격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