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친구인 세 명의 노인이 자기들이 처한 안타까운 상황을 스스로 타개하기 위해 공동 범죄를 모의하다가 포기하는 과정을 경쾌하게 그렸다.
그들의 모의 범죄는 실행에 옮기지도 못하는 우스꽝스럽고 나약한 모습으로 비춰지지만, 그 이면에 자리 잡고 있는 노인들의 고뇌와 좌절, 희망을 보여준다.
유명 정통파 배우 양재성, 1989년 TV 드라마 ‘왕룽일가’에서 쿠웨이트 박으로 열연한 최주봉, 성대모사의 달인인 윤문식 등이 출연한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 작품을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 상품으로 기획했으며, 작품이 좋고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는 만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시간은 오후 3시로 티켓은 전석 1만원이며 공연문의는 천안예술의전당(1566-0155), 인터파크(1544-155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