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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시장, 실질적 일자리정책 강화 총력전 전개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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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5.29 14:48
  • 기자명 By. 김다해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다해 기자 = 권선택 대전시장은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일자리업무 대응 보고회를 열고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권 시장은 “경제와 일자리는 동전의 양면과 같아 함께 풀어가야 한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며 “우리시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안사업 타결 노력, 제4차 산업혁명 주도, 이 두 가지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 시장은 좋은 일자리의 확대와 정확한 목표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권 시장은 “일자리 목표를 공시하고 치밀하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이번 2차 추경 때 일자리 관련 예산을 최대한 반영토록 하라”고 말했다.

또 권 시장은 “일자리 정책은 양적 확대와 질적 개선이 동시에 추진돼야 한다”며 “해당 실국장이 이를 정확히 관리하면서 최적의 수단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 내용으로 권 시장은 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관내 연구소기업 지원 및 활용, 실질적 노사협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권 시장은 “현재 우리 사회 일자리문제의 근본 원인 중 하나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라며 “이 간극을 좁힐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 시장은 “우리시는 성장잠재력이 큰 연구소기업이 170여 개나 있고, 이는 4차 산업혁명과 이어지는 강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 도우미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수단을 활용해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권 시장은 “간접고용, 기간제 등 비정규직 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것을 검토하고 실천하라”며 “이를 위해 노사정 포럼을 구성하고 실질적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 권 시장은 정부의 중소기업벤처부 신설에 따른 동조화 전략 마련, 세종시와 협력 강화, 제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강화 등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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