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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보령댐 도수로 통해 6만2천톤 공급

종합상황반 및 4개 실무반 T/F팀 가동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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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5.31 12:32
  • 기자명 By. 김남현 기자
[충청신문=부여] 김남현 기자 = 부여군이 연일 최악의 가뭄으로 치닫고 있는 현재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가뭄대책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한다.

특히 오는 20일까지 보령댐 도수로를 통해 농업용수 총 6만2000톤을 공급할 예정으로 가뭄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가뭄피해의 긴급성을 감안해 지난 30일을 기점으로 통제관 아래 종합상황반, 농업시설, 농업분야, 상수도분야 대책반 등 4개의 실무반을 포함한 T/F팀을 구성해 가뭄 예방, 대응, 복구 등 가뭄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T/F팀은 대책반별로 가뭄 상황관리 체계 구축, 가뭄 관련 농업(시설)용수 대책, 농작물 피해 현황 관리 및 복구 대책, 생활용수 관련 자체 상황실 운영 및 가뭄 단계별 제한급수 대책 마련 등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가동됐다.

또한 이용우 본부장(부여군수)을 중심으로 재난상황대책반, 작물피해대책반, 재난자원지원반, 농업용수대책반, 생활용수대책반과 자원봉사관리, 재난수습홍보 등 지원반을 구성해 가뭄 상황 종료시까지 재난안전대책 본부를 설치 운영한다.

군은 올 초부터 가뭄을 대비해 소류지 개보수 사업에 12억원을 투입하고, 관정개발, 간이양수장 설치, 소규모 수리시설 설치, 가뭄대비 용수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현재 군은 평년대비 53%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으며, 농업용수는 평년대비 78%의 저수율을 보여 지속적인 상황 파악과 초기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군수는 “가뭄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물 부족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고, 특히 영농철 농업용수가 부족해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하며 “각 읍면에서는 가뭄현황 현장모니터링을 통해 가뭄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사업비 집행도 적극 추진해 달라”고 가뭄대책 시행에 철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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