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다해 기자 = 대전 동구는 2017년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이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금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4만 9989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지난달 31일 결정·공시하고 이에 대한 이의신청을 오는 29일까지 접수한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3.89% 상승했고 가장 땅값이 비싼 곳은 중동 27-9번지 부지로 1㎡당 627만원이며 가장 싼 곳은 세천동 산43-5번지 세천공원 임야로 1㎡당 406원으로 나타났다.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나 동구청 홈페이지(www.donggu.go.kr)에 접속하거나 지적과, 동 주민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지적과나 동 주민센터로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이의신청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 토지특성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개별통지하고 오는 7월 28일 조정·공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결정된 개별공시지가와 관련한 열람, 이의신청 방법을 숙지하셔서 소중한 재산권 행사에 착오가 없도록 유념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