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정으로 제천학생회관은 오는 13일부터 10월 25일까지 4가지 주제로 매주 1회씩 총 20회의 강의를 마련한다.
1주제는 보이차 연구가이자 고서수집가인 최남규 수월책방 대표가 강사로 나서 '삶이 있는 예술-예술 향유자로 가는 길'에 대한 이야기를 펼친다.
특히 보이차와 고서, 동아시아 음악, 산수화 등 여러 방면의 즐거움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제공돼 새로운 시각으로 우리의 삶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주제는 동서양 고전을 감상하는 '꼭 읽어야할 책, 꼭 알아야할 이야기'로, 3~4주제는 '현대 소설과 함께 보는 우리 시대, 우리 삶'이라는 주제로 7월부터 8월까지 펼쳐진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50명까지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jcsh.go.kr)나 전화(043-647-8588)로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2014년 시작된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전 국민의 인문 정신 고양과 지역 내 독서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통섭형강의 지원 사업이다.
매년 공모를 통해 전국 60개 기관을 선정해 문학와 역사, 철학 등 소통하고 공감하는 생활 속의 인문학을 지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