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열린 좌담회는 전국한우협회 제천시지부 유병희 지부장, 전현직 임원, 6개 축종별 임원, 이근규 시장, 김동식 부의장, 진항구 제천단양축협 조합장, 박병남 전국한우협회 도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업 전반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또 지난해와 올해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한 금성면 이용각(한우농가)씨 외 유공시민 7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제천시는 개방화 시대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규모의 한우농가가 대부분을 차지한다"면서 "이런 상황을 고려해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 소득향상에 중점을 둔 차별화 된 시책을 발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좌담회는 세계경제 침체, 미국 금리인상, 수입개방,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등 여러 악재로 한우소비 감소 등 한우산업 위기에 따른 '한우산업 돌파구'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