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파출소 김태운 경사는 지난 5월 19일 한 농가에서 남모르게 이앙기를 이용 모내기를 해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 경사는 이날 야간 근무로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근무가 끝나고 오전 9시30부터 오후 7시까지 2만평 논에 주인과 같이 모내기를 했고 이를 지켜 본 논 주인과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평소 근무시간에도 성실하고 솔선수범 해온 김태운 경사는 이번 일로 동료 직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김태운 경사는 “일손이 부족해 모내기를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은 심정으로 피곤함을 잊고 모내기를 해주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