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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가뭄극복에 4억1000만원 예비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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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6.06 13:01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지속적인 가뭄으로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비비 4억 1000만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농작물 가뭄대책으로 중형관정 30공, 소형관정 8공, 급수 저장조(10톤) 300개소에 긴급 예비비를 지원한다.

또 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와 함께 장평천에 2단계의 수중모터를 설치, 봉양읍 백곡저수지 아래 용수로(4km)까지 물을 끌어올려 농업용수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시는 가뭄대책상황실을 운영을 통해 작물별 가뭄피해 내역과 소재지별 저수지 저수량을 조사하고 추가용수 확보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는 등 전반적인 영농실태 조사 및 대응에 나섰다.

상황실에서는 차질없는 영농지원을 위해 가뭄이 심한 지역을 대상으로 하상굴착, 들샘파기에 필요한 굴착기를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관정을 이용한 관수 실시와 읍면동에 보유중인 양수기를 전면 가동하는 등 필요인력과 장비를 투입하게 된다.

이근규 시장은 "농업용수 부족으로 적기영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긴급 예비비 지원을 결정했다"며 "가뭄이 지속될 경우 밭작물과 가축에 대한 대책 방안도 마련해 농민의 불편함을 줄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5월말 현재 제천 지역 강수량(158mm)이 전년(261mm) 대비 현저히 떨어져 논밭작물의 가뭄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관내 53개 저수지의 저수율이 평균 70%로 전년(85%)수준 보다 낮은 가운데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모내기 농업용수 사용 등으로 저수량이 크게 줄고 있다.

한편 시는 가뭄대비 사전준비단계로 지난 4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대형관정 119공, 소형관정 4,849공, 양수장비 392대 등 관정과 수리시설 정비예산으로 814만원을 지원해 일제점검을 완료했으며 수리시설 유지관리 보수를 위해 2억원을 기재배정 하는 등 시설관리에도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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