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활동에는 단양군탁구협회(회장 이교춘)와 생활체육탁구교실(회장 박형채)에서 임원과 회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4200여㎡의 수박밭에서 순치기 작업을 하며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최근 인력 부족으로 수박 순치기를 적기에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탁구동호인들이 나서게 됐다.
일손봉사를 받은 박두용 씨는 “일손구하기가 너무 어려웠는데 때마침 생산적 일손봉사를 통해 도움을 받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생산적 일손봉사는 충북도가 전국에서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읍면사무소와 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하면 일할사람과 농가를 연결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