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남지역본부와 태안 관내 임직원 등 50여명은 '농촌사랑봉사단'을 구성, 8일 태안지역 마늘농가를 찾아 마늘줄기 절단과 선별작업 등 농촌 일손을 도왔다.
마늘과 양파 수확기임에도 6일과 7일 태안지역에 내린 강수량은 7㎜에 그쳤다. 봉사단은 가뭄으로 인한 상품성 저하와 인건비 부담으로 지친 마늘재배 농가의 일손을 보탰다.
한편 농협은 범 농협차원의 전국 일손돕기를 전개해 가뭄지역의 농산물 수확과 인력부족 현상 해소를 위한 집중 지원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