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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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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6.08 17:58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시가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을 위해 본격 나섰다.

대전시는 8일 오후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민·관·산·학·연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새 정부에서는 4차 산업혁명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설치를 준비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 지역 공약 동영상, 시민바램 동영상, 권선택 시장의 비전 발표와 지역대표 의지표명, 퍼포먼스를 순으로 진행했다.

시는 새 정부 정책 부응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대덕특구, KAIST, 과학벨트 등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전·충청권은 물론 대한민국을 아우르는 4차 산업혁명 핵심거점 지역으로서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지역 역량과 지혜를 결집해 대전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시민들이 4차 산업혁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로봇, 드론, 3D 프린터, VR/AR, 첨단센서 등 지역 혁신기업 15개 기업이 참여하는 체험부스도 병행 운영했다.

권선택 시장은 ‘4차 산업혁명과 대전시의 대응전략’ 비전 발표을 통해 신산업, 인프라, 실증화의 3대 전략과 12개 추진 과제의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권 시장은 ‘신산업’으로 스마트 융복합 산업육성을 위해 대동·금탄, 신동·둔곡, 안산 지구 등 핵심지역에 유전자 의약산업, 특수영상, 국방 ICT, 로봇, 첨단센서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로 대덕특구에 융합공동연구센터를 조성하고, 연구소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지원센터와 스마트 제조혁신센터, 빅 데이터 서비스 지원센터 건립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실증화 단지’를 조성해 연구성과물의 실제 적용과 전국 확산을 위해 4차 산업혁명 체험·전시관, 스마트 빌리지와 스마트 스트리트, 로보틱 실버타운 추진 계획 등을 발표했다.

고영주 한국화학연구원 대외협력본부장은 영상을 통해“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서 마중물이 되어 대한민국을 선도해 달라”고 말했고, 김진현 ㈜새온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대중 ㈜인스텍 이사는 “제조기업들이 산업기술의 디지털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선택 시장은 “이번 행사는 대전을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조기에 마련해 새 정부 출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첫 단계”라며 “앞으로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구체적 추진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을 위해 관련 그동안 관련 분야 전문가, 기업인, 학계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한편,앞으로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체계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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