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주)는 하동발전 중심으로 국내 전체 발전설비 용량의 12%를 점유하고 있는 국내 굴지의 발전공기업으로 최근 원자력과 석탄화력 대신에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발전생산을 대폭 확대하기로 한 새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춰 친환경 에너지 생산 협력사업 성공모델을 만들기 위해 이번 협약에 참여하게 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대전시 관내 소수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공동 개발하고, 쾌적한 저탄소·저에너지형 그린시티로서 지속성장이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도시 대전' 실현 을 목표로 사업 개발을 중점 시행하게 된다.
한국남부발전(주) 윤종근 사장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까지 확대한다는 신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선도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대전시와 성실한 협력 속에 사업을 추진하되 대전에 소재한 협력사들의 참여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경로당 등 에너지 취약계층 복지시설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도 진행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선택 시장은“국내 에너지 산업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중인 한국남부발전과의 이번 협약이 대전의 우리시의 친환경 에너지 확산을 위한 주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한국남부발전(주) 역시 지역 내 성공사례 창출 통한 에너지 산업 트렌드를 선점해 갈 수 있는 분명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홍석 시 에너지산업과장은“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남부발전(주)을 통해 지역 내 소수력, 태양광 발전 가능 부지를 전수 조사하는 별도 용역을 진행하면서 종합적인 신재생에너지 확대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