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삶, 내일, 행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도와 현대자동차아산공장이 지원하고 충남지역자활센터협회(협회장 윤봉환)와 충남광역자활센터(센터장 노병갑)가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내 저소득층 자활에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및 도의회의장상 등 표창이 수여됐으며 이어 축하공연, 어울림 한마당이 진행됐다.
표창은 충남광역자활센터 한송이 대리 외 민간인 자활유공자 3명과 공주시 신종섭 주무관 등 공무원 4명, 자활기업 등 기관·단체 4개소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금산지역자활센터 이동은 자활 참여자 등 5명은 도의회 의장상을, 천안지역자활센터 이상호 씨 등 참여 주민 12명은 충남지역자활센터협회장상을, 당진지역자활센터 조근우 씨 등 참여 주민 및 관련 종사자 4명은 한국자활센터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의 후원이 더해져 자활 관계자뿐만 아니라 각 시·군 저소득층 구직자들도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부스가 다양하게 마련됐다.
특히 행사 참여자들의 화합과 친목을 위한 축하공연 및 어울림마당, 14개 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 및 자활기업(공동체)이 만든 생산품과 자활 사진 전시회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안희정 지사는 “자활사업은 진정한 의미의 생산적 복지 대표주자로, 일을 통한 정의를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며 “도는 앞으로도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저소득층에 근로 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자활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주는 사업으로, 도는 올해 일할 수 있는 여건 조성 및 자산 형성 지원 등 6개 사업에 215억 원을 지원한다.
도내에는 자활근로사업을 통해 광역자활기업 2곳을 비롯해 총 103개 지역자→활사업단과 58개 지역자활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약 1000여 명의 대상자가 참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