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검사는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는 도내 15개 시·군 24개 식품제조업체와 사회복지시설로, 지난 3월 9일부터 5월 27일까지 실시됐다.
노로바이러스는 식중독 발생원인 중 하나로 이 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 해수 등이나 그 물에 의해 2차 오염된 어패류, 굴, 해조류, 채소류 등의 섭취를 통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이미영 미생물검사과장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지만 요즘은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고 있어 음용수의 안전관리와 식품의 안전한 조리섭취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전국 총 55건이 발생해 1187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도내에서는 1건이 발생, 14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