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 1연안 가꾸기는 도가 추진 중인 ‘깨끗한 해양 환경 만들기’ 정착을 위해 지역의 단체와 기업이 자율적으로 항·포구, 해수욕장, 강 하구 등 연안 해양 환경 보전 활동을 실천하는 운동이다.
1사 1연안 가꾸기 운동에는 지난 2015년 28개 기업·단체가 참여, 해양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24톤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지난해에는 39개 기업·단체가 283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보령에서는 보령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및 삼성 계열 5개사, 금강유역환경청이 합동으로 ‘소황사구공동체’를 구성, 생태계 경관 정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당진시에서는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 등 5개 기업이 매년 4회 어촌계 및 주민과 함께 연안 대청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도는 올해 1사 1연안 가꾸기 운동 참여 단체 및 기업 목표를 50개소로 잡고, 6개 연안 시·군 소재 기업체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13일에는 태안군을 비롯한 3개 시·군 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1사 1연안 가꾸기 운동을 알리고, 참여의향서를 제출 받았다.
정낙춘 도 해양정책과장은 “해양 쓰레기 종합대책인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가 필수”라며 지난 2년 간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앞으로 더 많은 단체와 기업이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