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판식에는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해 강훈구 충남도 건강증진식품과장, 조경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조남일 군의장, 생명지킴이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농약안전보관함 전달 생명사랑 녹색마을 협약과 생명지킴이 위촉장수여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충청남도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충동적 음독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한국자살예방협의회와 지난 4월 6일'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내 7개 시.군 64개 마을에 2554개(5억2000만원 상당)의 농약안전보관함이 제작 지원되며 그 중 서천군에는 27개 마을 882개(1억7600만원 상당)의 농약안전보관함이 보급된다.
한편 서천군보건소는 사업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리고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을 주민 대상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 마을이장, 부녀회장, 마을 지도자 등으로 구성된 생명사랑지킴이 80명을 위촉하여 농약안전보관함이 설치된 가구를 대상으로 보관함의 사용 현황 모니터링,관리 상태 등을 확인하는 등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및 자살예방 활동을 위한 역할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