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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12.07 19:42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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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신세계는 지난달 19일 2009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 대상(大賞)-국토해양부장관상과 30일 2009국제공공디자인대상에서도 최우수상-(사)대한토목학회장상에 이어 이달 7일 문화관광부 주관 2009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는 영광을 안게 됐다.
이 곳은 군이 제2기 신활력사업의 일환으로 30억원을 들여 정지용시인의 생가(옥천읍 하계리)~안내면 장계리(장계관광단지일원)에 조성한 곳으로 대청호 풍광과 시·문화가 있는 퍼블릭아트 공간이다.
군은 이 구간 도로변의 간판을 정 시인의 작품에 등장하는 시어(詩語)로 바꾸고 지역의 특산물로 만든 별난먹거리를 조성하고 있으며 장계관광단지와 함께 시작하는 이곳 입구에 들어서면 처음으로 정 시인의 시문학세계와 삶의 여정을 별자리로 형상한 조형물 ‘향수별자리’가 반긴다.
안쪽에는 모단광장, 모단가게, 카페 프란스, 모단스쿨, 꽃이 지지 않는 꽃밭, 창 등 다양한 조형물들이 정 시인의 시어에서 따온 제목으로 조성돼 있다.
특히 대청호를 한 눈에 관람할 수 있도록 3면이 창으로 꾸며진 모단가게는 시와 음악, 책이 있는 공간으로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군 관계자는 “향수30리-멋진신세계는 사람과 자연 그리고 문화가 어울어진 공간으로 모든 사람들의 나들이코스로 제격일 것이다”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로 이름에 걸맞게 멋진 공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전국 50개 아름다운공간 중 1등을 차지한 멋진신세계는 이 대회로 대상 수상을 기념하는 동판이 (37×32) 정도의 크기로 설치되고 2009건축문화제 기간(15~22일) 중 시상 장소에서 사진과 영상물이 소개되는 특별전시회를 갖기도 한다.
한편 시상은 오는 15일 옛 국군기무사령부(서울 종로구 경복궁 옆)에서 오후 4시경 있을 예정으로 한용택 옥천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옥천/최영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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