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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예술의전당에서 클래식 콘서트 ‘스바보드나’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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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6.27 13:14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지루하고 어려운 클래식의 틀을 깬 클래식 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29일 천안 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질 클래식 콘서트 ‘스바보드나’가 그것으로 자유롭지만 깊이가 남다른 것으로 정평나 있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영국 왕립음악대학 교수진과 ‘크리스마스 칸타타’로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맑은 음색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노래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이번 공연에 러시아 ‘볼고그라드 라흐마니노프 콩쿠르 1등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미하일 베네딕토프(Mihail Benedictov)가 맡는다.

또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와 ‘마르크노이키르헨 첼로 국제 콩쿠르’ 등에서 여러 회 수상 경력이 있는 첼리스트 알렉세이 마싸르스키(Alexel Massarsky)도 있다.

‘야샤 하이페츠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최고 연주자 특별상 수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Chingiz Osmanov)는 물론 보리스 아발랸(Boris Abalyan)이 지휘로 하나 되는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보리스 아발랸은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수석 플루티스트로 활약했고 해리포터, 스타워즈, 에일리언 등의 영화음악을 연주한 폴 에드문드 데이비스(Paul Edmund-Davles)와 함께 활약한 러시아 공훈 예술가다.

한편, 음악가들은 작년 ‘천안예술의 전당’에서의 공연을 잊을 수 없다고 했다.

공연장도 좋았지만 천안 시민들의 수준 높은 관람 태도에 진한 감동을 받아 다시 이곳에서 공연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14번째 공연을 하게 된 ‘스바보드나(Svobodno)’는 ‘자유롭게’라는 의미로, 순수한 열정과 아름다운 뜻으로 함께 모인 음악가들이 음악에 자신을 실어 관객들을 자유로운 클래식의 세계로 인도한다.

세계적 거장들의 수준 높은 연주를 더욱 풍부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프리렉쳐(pre-lecture 클래식의 이해를 돕는 연주 전 강의)를 준비해 작곡가의 감성과 연주자의 열정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 관객들의 감상의 폭을 넓혀 줄 전망이다.

티켓구매는 인터파크 및 공연장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공연 수익금은 아프리카, 아이티등 어려운 나라에서의 자선공연 및 국내 소외계층과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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