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계속된 가뭄으로 급수난이 심각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실내수영장을 7월 1일부터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임시 휴장할 계획이다.
임시휴장에 따라 기존 이용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수영 강습과 월 회원은 등록기간을 자동연장 해주고 희망하는 경우 위약금 없이 잔여금액을 환불키로 했다.
이 같은 결정은 가뜩이나 심한 가뭄현상 속에 하루 월 이용객이 3만5000명인 실내수영장에서 9000톤의 상수도를 사용함으로써 급수난을 부채질하고 있고 최근의 시민정서와도 맞지 않아 내리게 됐다.
아산시 관계자는 “잦은 휴장으로 수영장 이용시민의 불편을 드려서 죄송하며 충남지역이 사상 최악의 가뭄 상황으로 이런 불가피한 임시휴장을 실시하게 됐으며 가뭄 대책의 일환으로 임시휴장을 하는 만큼 시민들의 이해를 부탁드리며 이런 시책에 적극적인 협조와 물 절약운동에 동참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