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2014년 7월부터 추진해온 온양3동 동복지허브화 추진경과와 추진성과 앞으로 추진방향 등에 대한 설명에 이어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맞춤형복지팀 운영 전반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과 협력방안 등에 대해 질의하고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현철 매탄2동장은 “지난해 9월부터 맞춤형복지팀이 조직돼 나름대로의 동 복지허브화를 추진하면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과 사업추진 등에 대해 궁금한 것도 많고 우려되는 부분도 많으며 금년에는 복지허브화 추진을 목표로 생활이 어려운 사람을 발굴 지원하고 민관협력을 유기적으로 하는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온양3동의 동복지허브화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나니 많은 부분에서 해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형관 온양3동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동에서 추진하는 사례는 우리동의 실정에 맞게 진행하고 있어 오늘 벤치마킹하는 부분들이 도움이 돼 자체 실정에 맞게 적용했으면 하는 바램이며 필요한 부분을 참고해서 의지를 갖고 민과 관이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면 동 복지허브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며 결국은 국민이 기본권을 누리며 살 수 있는 지역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온양3동은 복지허브화사업 등 주요사업계획을 자체 제작하고 맞춤형복지 소식을 담아 매월 발행하는 소식지와 동정을 담아 분기별 발행하는 소쿠리(마을신문), 담장과 계단 갤러리 등을 운영해 직원뿐 만이 아니라 소속된 기관 단체와 동민들이 모두 동정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온양3동은 2015년부터 동 복지허브화사업을 우수하게 추진하고 있는 지역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여러 지자체의 사회복지부서에서 현장방문 벤치마킹과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