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CJ제일제당㈜ 김근영 부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CJ제일제당㈜는 진천, 음성 등에 공장을 두고 있다.
CJ제일제당㈜는 2020년까지 충북 진천에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 수준의 식품 통합생산기지를 구축한다.
올해 8월 착공해 내년 말 본격 가동 예정인 이 공장은 진천 송두산업단지 내 부지 약 33만㎡, 건축 약 15만3000㎡ 규모로 건설해 연간 최대 12만톤 물량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가공식품 공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CJ제일제당㈜는 이 공장에서 햇반(컵반), 육가공, 냉동가공식품, 가정간편식 등을 생산한다.
신기술 공법을 적용해 제품을 통합적으로 생산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핵심공정 일부를 모듈(Module)화해 다양한 제품을 탄력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다품종 대량생산시스템도 구축한다.
혁신적인 포장기술 및 다양한 복합상품 개발, 식품안전 인프라 등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CJ제일제당㈜가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리더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우수한 기업을 유치해 나가기 위해 다각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