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공주대, 2017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모국이해(여름) 입학식

한국어, 한국문화를 보급함과 동시에 재외동포 관련 네트워크 강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07.03 13:33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재외동포 입학식(제공 = 정재희 공주대 대외협력과 홍보팀장)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고 공주대학교가 운영하는 ‘2017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모국이해(여름)학기에 벨기에, 멕시코 등 전 세계 18개국 60명의 학생들이 입학했다.

입학식은 3일 오전 11시 한민족교육문화원 컨벤션홀에서 김희수 총장직무대리를 비롯한 국립국제교육원 송기동 원장,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학생들은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7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2개월간) 한국어·한국문화·역사이해 교육을 받고, 역사·문화 수업과 연계한 현장체험학습, 실기 중심의 한국의 전통·현대 문화체험, 한국 대학생 및 현지인과의 교류프로그램 등 재외동포만을 위해 편성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연수에 참가하는 60명의 학생들은 지원 자격을 12세 이상의 재외동포로 참가연령을 대폭 낮추고 여름학기 과정을 3개월에서 7,8월 2개월 과정으로 개편하여 다양한 국가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학생들이다.

독일에서 온 박유미(22, 여)학생은 “전남 순천 출생으로 독일에 한국 간호사 엄마와 독일 아버지께 입양되어 독일에 살면서 엄마의 열성으로 한글학교, 태권도 등을 배우며 여러 방면으로 한국어를 배웠지만 아직도 유창하게 대화 할 수 없다”며“이번 기회에 한국어를 집중적으로 배우고 다른 나라에 사는 동포들을 사귀고 싶다”고 참가동기를 밝혔다.

김희수 총장 직무대리는 환영사를 통해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에 참가한 재외동포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며“모국의 의미를 되새기며, 동시에 한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교육기간 내내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기동 원장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익히며 여러분들에게 잠재되어 있는 성공 DNA를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을 좀 더 정학하게 알아 세계 각지에서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드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본 과정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송기동)에서 1962년 재일동포 모국수학생 지도 사업으로 시작하여 2008년까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운영하다가 2009년부터 위탁체제로 전환하여 9년간 공주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