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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여름철 레지오넬라균 집중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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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7.09 14:24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무더위로 냉방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대형건물, 쇼핑센터, 병원, 목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75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증 발생 예방을 위해 냉각탑수 및 냉·온수 등에 대한 집중 검사를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검사한 총 137건 중 9건(6.5%)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되었으며, 지난해의 경우 총 436건 검사를 실시한 결과, 레지오넬라균이 24건 검출, 5.5%의 검출률을 보였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레지오넬라균이 검출 될 경우 해당 보건소에 결과를 통보해 검출된 시설에 대해 재검사와 청소·소독 등의 조치를 실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레지오넬라증은 병원성 레지오넬라균(Legionella species)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서 연중 발생하지만 특히 여름철에 발생이 증가하는 제3군 법정감염병이다.

레지오넬라균은 대형건물의 냉각탑, 온수시스템, 수도꼭지와 같은 급수시스템 등의 오염된 물에 존재하다가 25∼45℃의 온도에서 증식해 비말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감염된다.

이재면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냉각탑, 급수시설, 목욕탕수 등에 대해 철저한 청소와 소독 등의 관리가 필요하며 정기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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