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5일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 수련관 공연장에서 건강한 청소년 힐링문화 컨텐츠 구축을 위한 심리극 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서산시 관내 9개교(초등 1개교, 중학교 4개교, 고교 4개교), 9개팀이 참가해 ▲학교폭력 ▲가정폭력 ▲진로문제 ▲학업스트레스 ▲다문화청소년 등 다양한 청소년 문제 상황을 심리극으로 시연했다.
이날 대상은 서산중앙고 극단 앙고팀, 최우수상은 음암중 Look See팀, 우수상은 서일고 꽃극단팀, 서산석림중, 독토리팀이 차지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대회 준비에 고생한 관계자들과 대회에 참여한 관내 학교 및 청소년, 청소년 유관기관 종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서산시가 앞장서서 굳건한 사회안전망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영 센터장은 “심리극대회는 서산시 청소년들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이다”며 “지속적인 관심이 위기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