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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공공건설사업 조기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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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12.17 20:22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충북도는 지역건설업체 부양을 위해 내년도 공공건설사업 총 173건, 2388억원을 조기 발주키로 했다.

도는 연초 경제살리기를 위해 공공건설사업 조기발주, 조기 자금집행에 따라 최근 지역건설경기가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원자재 가격 상승, 민간 건설시장 위축 등 지역건설시장 여건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어 조기 발주키로 했다.

조기발주 대상 사업은 도로 확·포장은 산성~무성간 지방도 확포장 등 23건(649억원), 지방하천정비는 미호천 수해상습지 개선 등 123건(1184억원), 재해위험 정비는 청주용암 축제호안 정비 등 15건(380억원), 도로관리 정비는 위험도로구조개선 등 12건(175억원)이다.

이중 신규사업 129건, 1049억원은 올 12월부터 조사측량 및 설계도서를 작성, 2월부터 공사 발주해 내년 4월부터 착공하고 계속사업 44건, 1339억원은 설계도서 작성 및 계약을 내년 1월까지 완료하고 착수 예정이다.

특히 조기발주 대상 공사는 지역건설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제한 입찰참여 범위로 분할발주 등과 참가자격을 반드시 지역업체와 공동도급토록 하고 지역업체 참여율 49% 이상으로 조건을 부여하고 하도급 50% 이상, 자재·장비 70%이상 등 지역업체 참여의 폭을 확대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 발주 공사는 물론 시·군 및 유관기관에 대해서도 지역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도와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가고 민간부문 또한 인·허가시 지역업체 참여 조건부여, 대규모 사업시공사와 투자협약 체결 등 지역건설업체 참여분위기 조성에도 진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한강·금강(4대강사업) 살리기 관련 미 발주사업 총 169건 1조 5969억원중 85%에 달하는 1조 3573억원이 지역업체 참여가 예상되는 가운데 2010년 착수사업 98건, 5317억원에 대해서도 지역의무공동도급 49%, 100억원이하 지역제한 입찰 적용으로 최대한 지역건설업체 참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하은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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