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지난 16일 충북에 내린 폭우에 따른 사망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18일 현재 폭우 인명 피해는 6명 사망, 1명 실종으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폭우가 내린 지난 16일 충주에서 지붕을 고치다 추락한 주민 1명과 파손된 도로를 보수하고 쉬던 중 숨진 도로 보수원을 이번 폭우 인명 피해로 추가 집계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오전 청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2명이 토사에 매몰돼 숨졌고, 같은 날 괴산군 청천면 후평리에서 주민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하루 뒤인 지난 17일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보은군 산외면 동화리에서 논에서 물꼬를 손보다 실종된 김모(79)씨는 경찰과 소방대원이 수색 중이지만 현재까지 찾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