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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고, 지역 명문고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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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12.21 19:22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진천고등학교(교장 송승필)가 2010학년도 대학수시입학전형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면서 지역 명문고로 우뚝 섰다.

진천고는 지난 15일 현재 수시입학전형에서 올해 12년 만에 서울대 입학생을 1명 배출했고 숙명여대 6명, 중앙대 5명, 홍익대 2명, 한양대·성균관대·건국대 각 1명 등 서울소재 우수대학에 23명을 배출했다.

또한 전국 주요 국립대학 중 충북대 14명, 충남대 10명, 경북대 6명, 전북대 5명 등을 포함해 69명 등 4년제 대학에 전교생 69%에 해당하는 140명을 배출했으며 앞으로 있을 정시모집 입학을 포함하면 지난 1977년 개교 이래 최고의 명문대 입학 결과를 보이게 된다.

이는 교육청과 진천군의 지역명문고, 농산어촌 우수고 육성과 관련한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학교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적용해 지역 명문고로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

진천고는 학생의 수준과 능력에 맞는 진학지도 등 학생 맞춤식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충북인재양성재단, 진천군 장학회, 제자사랑 교원장학금, 연건 장학금, 유진장학회, 학해장학금, 부영장학금, 현대오토넷, 선경 최종건재단 장학금 등 지역 장학회에서 연간 4억 3000여만원의 장학지원을 받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장학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진천고 명문화에 큰 역할을 담당한 것은 웅지관 기숙사라 할 수 있다.

지난 2006년 16여억원의 사업비로 준공한 진천고 웅지관 기숙사는 64명의 학생이 생활하며 공부에 열중하고 있으며 (재)진천군장학회의 지원으로 학사관리비, 식대 등 전액을 2007년부터 매년 1억5000만원, 현재까지 총 4억여원이 지원되는 등 명문고로 도약하는데 발판이 됐다.

또한 군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운영지원 1억4000만원과 교육경비 지원 8000만원 등 교육지원비로 총 1억2000만원을 지원해 명문고 육성에 힘을 실어 줬다.

한편 진천고 관계자는 “학생들의 재능과 적성, 비전을 제시해 21세기를 대표할 인재 배출을 목표로 명문고 육성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학부모, 관계자들이 서로 협력해 우리나라 최고의 명문고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조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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