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위촉식은 허재영 운영위원장과 환경부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장관실에서 진행되었다.
통합물비전 포럼은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국가 통합물관리 비전을 도출하기 위한 범국민 포럼으로 수질·수량·수생태, 재해예방을 일관된 체계에서 균형적이고 지속가능하게 관리하고 유역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0일 출범했다.
출범식에는 환경부 장관과 시민사회단체, 분야별 전문가, 유관 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통합물관리의 방향을 논의하고 패널토론의 좌장으로 참석한 허재영 총장이 운영위원장으로 추대됐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통합물비전 포럼 위촉식에서 “국민의 환경권을 최우선으로 삼고 환경정의의 가치를 살릴 수 있는 통합물관리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수 있는 방향으로 포럼을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재영 운영위원장은 “통합물관리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포럼이 출범함으로써 다양한 시각으로 물관리 정책에 의견을 제시할 민간 전문가와 시민단체 역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낄 것이라 생각한다”며, “각기 다른 목소리로 충분히 토론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물관리 패러다임 전환기에 걸맞은 비전을 찾아낼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