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작된 지적약도는 통합 후 최초로 만들어진 것으로 현재의 연속지적도에 의해 청주의 243개 법정리 별로 총 660장이 제작됐다.

또 행정구역의 명칭 ·필지경계선·지번·지목을 포함해 제작, 토지 및 임야 대지의 색을 구별해 누구나 한눈에 쉽게 알아 볼 수 있다.

특히 헤지거나 찢어지지 않도록 전지 사이즈로 코팅해 장기간 활용이 가능토록 했다.

지적약도는 각 마을 경로당이나 회관 등에 비치할 수 있도록 해 이장의 행정업무 수행이나 주민의 궁금증 해소 등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도면 열람을 위해 관공서를 찾던 번거로움도 해소되고 마을사업의 기초자료, 농지이용실태 현지조사, 경작현황 파악 등 다양하게 쓰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리별 지적약도 제작으로 현재 수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위치파악에 용이할 것”이라며 “지적행정의 효율성을 도모해 주민의 재산권 보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적약도는 측량용 도면으로 활용할 수 없기 때문에 해당필지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해당구청 민원지적과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