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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12.22 19:4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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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위원장은 22일 오전 8시30분 한국연구재단에서 열리는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에 참석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차량을 기다리며 ‘행복도시 수정 여론조작 중단하라’, ‘백지화 음모 중단하라’, ‘대국민 사기극 중단하라’는 등의 피켓을 들고 피켓 시위를 벌였다.
선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지역 민심을 듣기 위해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의 뜻을 강조하기 위해 오는 것이다. 최근 정부와 한나라당의 전방위적 충청 공략은 회유와 협박으로 일관돼 진정성이 없다”면서 “내년 1월 11일 수정안을 발표한다는데 지역 민심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가)물량공세를 통해 민심조작을 시도하고 있다. 충청인을 회유하고 협박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하라”면서 “지금이라도 민심을 헤아려 행복도시 백지화를 포기하고 원안 추진을 재천명 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피켓 시위는 당초 각 지역위원장과 당원들이 모여 합동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경찰로부터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위반 문제가 제기돼 1인 시위 형태로 변경됐다.
그러나 1인 시위도 경찰의 물리적 제지로 원활이 진행되지 못했으며 시위를 벌이던 선 위원장이 도로변에서 밀려나 주변 건물 화단 경계석에 올라가 시위를 이어갔다.
/이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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