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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여름철 감염병 주의 당부

집중호우 및 기온상승으로 수인성매개질환, 눈병, 피부병 등 발생 예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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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7.26 09:07
  • 기자명 By. 박광춘 기자
[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충주시보건소가 시민들에게 감염병 및 각종 질병예방을 위해 손씻기 및 안전한 음식물 섭취를 당부했다.

보건소의 이번 당부는 장마철 집중호우와 기온상승으로 수인성식품매개 질환을 비롯해 눈병, 피부병 등 감염병 발생이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 음식 익혀먹기 ▲ 물 끓여 마시기 ▲ 채소ㆍ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조리하지 않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갑작스럽게 양쪽 눈이 충혈 되거나, 동통, 이물감, 간지러움, 눈물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유행성각결막염이나 급성출혈성결막염이 의심되므로 즉시 안과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침수지역에서는 모기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집주변에 고인 물을 제거하고 모기 활동이 왕성한 저녁부터 새벽까지 외출 자제해야 한다.

모기에 물려 발열, 설사가 있거나 피부가 붓는 등 몸에 이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농촌 침수지역의 경우 상처난 피부를 통해 렙토스피라증에 감염될 우려가 높으므로 논밭에서 피해 작물 복구 시 반드시 장화 및 고무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물에 노출 시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 경우 노출된 피부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어내는 것이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도 감염병 발생 우려가 높은 시기인 만큼 피부 질환 및 설사, 구토 증상이 발생하면 보건소 또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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