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치안올레길은 지역주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범죄취약지역, 주거·상가 밀집지역, 공원 부근 등을 순찰선으로 선정해 주민들과 함께 집중 도보순찰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순찰은 단순히 범죄취약지역을 함께 걷는다는 기존의 순찰 개념에서 나아가 여성 공중화장실 등 범죄취약요소를 점검하고, 도로에서 쓰레기를 줍는 등 민·경·학이 함께 지역 환경과 안전을 지키자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또한 순찰에 참여한 한 가족은 “자녀들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한데 이번 치안올레길 순찰을 통해 오랜만에 아이들의 손을 잡고 함께 걷고 환경정리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안전과 관계자는 “단순히 걷는 행사가 아닌 주민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자주 만들고 지역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내포신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