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해 매년 수만 명이 찾는 관내 주요명소 해수욕장은 해안선이 7㎞로 광활하여 경찰관만으로는 치안확보가 어렵지만 지역 주민의 협력치안으로 적극적인 도움을 받아 사각지역까지 현미경 순찰을 실시하며 피서객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민·경합동 순찰팀은 피서객들에게 피서지 안전수칙을 담은 부채, 물휴지 등을 배부하며 해수욕장 주면 볼거리, 먹거리까지 안내해 주는 맞춤형 가이드 역할을 병행하고 있다.
해수욕장을 찾은 한 피서객들은 “요즘 해수욕장에서 각종 범죄가 빈번하여 늘 불안한 마음이었는데, 여기에선 마음 놓고 피서를 즐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인근 상인들 역시 “바쁜 와중에 주기적으로 순찰활동을 해줘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며 안심하고 장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서병수 원북파출소장은 “전국 어느 곳보다 범죄로 부터 안전하고 편안하며 좋은 추억이 되어 다시 찾고 싶은 피서지로 기억될 수 있도록 협업체계로 최상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