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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금요일 밤, 치맥 어때요?"

당진서 치맥 콘서트·자원봉사 음악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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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8.02 17:03
  • 기자명 By. 이종식 기자
[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깊어 가는 여름 밤 무더위를 달래 줄 이색 공연이 4일 당진에서 잇따라 열린다.

먼저 당진시자원봉사센터가 당진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준비한 ‘2017 Coming-Day 자원봉사 음악제’가 4일 오후 6시 당진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자원봉사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관람이 가능한 이번 음악제는 공연이 가능한 자원봉사자들의 재능을 기부 받아 진행하는 소통과 힐링의 장으로, 각자의 자원봉사활동 영역이 달라 만남의 기회가 부족했던 봉사자들이 함께 어울리고, 시민과 함께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난타와 오카리나 악기 연주를 비롯해 댄스와 민요 등 5개 봉사단체의 재치 넘치는 공연을 비롯해 신나는 게임이 이어진다.

이 공연이 끝나면 같은 장소에서 당진문화재단이 시민들을 위해 준비한 치맥 콘서트가 오후 7시 30분부터 이어진다.

치맥 콘서트는 관람객이 가정에서 가져온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재단과 당진시생활음악협회 회원들이 준비한 음악 공연을 감상할 수 있어 여름 무더위를 날려 버리기에 제격이다.

음악 공연도 색소폰과 트로트, 통기타 연주를 비롯해 발라드 음악과 치어리딩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준비돼 있다.

시 관계자는 “덥다고 가정에만 계시지 마시고 금요일 저녁 가족과 함께 당진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으로 오셔서 흥겨운 음악에 맞춰 무더위를 날려 보시길 바란다”며 “주말에는 가까운 왜목마을과 난지섬 해수욕장으로 물놀이를 가는 것도 무더위를 피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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